코리안리, 안정성 및 저평가 매력 충분..업종내 최선호株 유지<현대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안정성 및 저평가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업종 최선호주 및 적정주가 1만6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실적 개선세도 지속되고 있다. 코리안리의 지난 8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했고 수정순이익은 15.2% 늘었다. 이태경 연구원은 실적 개선 이유로 해외부문 질적 개선, 채권매각 등 투자영업 호조, 사업비 지출 감소 등을 꼽았다. 이어 지난 5개월간 누적 수정순이익이 이미 1000억원을 돌파해 3년 연속 사상 최대이익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영업권은 매우 가치가 높고 이에 대한 재평가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부문 손해율 역시 60%대로 하향 안정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2월경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다만 해외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연구원은 "8월 누계 매출은 저년 대비 12.2%나 감소했다"며 "환율하락 및 2년 이상 재보험시장 공급초과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