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관련주와 해저터널 수혜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외국인이 1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으나 기관이 매수 주체로 떠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신종플루 관련주와 해저터널 수혜주.여수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파루(12.39%) 등을 비롯한 관련주가 급등했다. 해전터널 수혜주는 지난 21일 한중 해저터널과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다. 다만 주도 종목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2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7포인트(0.38%) 오른 489.6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1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550원(-2.49%) 내린 2만1550원을 기록했으며 네오위즈게임즈(-2.58%)와 태웅(-5.89%), 성광벤드(-3.54%) 등이 하락했고 SK브로드밴드(1.3%)와 다음(1.99%), 포스코켐텍(2.49%), 에스에프에이(2.52%), GS홈쇼핑(1.9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0종목 포함 53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369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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