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주가 추가 상승 여력 있다<한화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29일 화학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폭이 가파르지만 대체제가 적고 중국수혜와 신증설물량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정유,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산업을 포함하는 화학업종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화학업종 기업들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화학업종 기업들의 향후 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이익 전망이 주가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익 하락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적절하게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는 "화학업종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화학제품들의 대체재가 적고, 중국경제 성장의 수혜, 신증설물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올해와 유사한 호황이 최소한 오는 201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또 내년 이후에도 이익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S&P500 지수의 과거 경험처럼 이익을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지성 기자 jiseo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