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SK증권은 29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중국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순현금규모와 펀더멘털이 업계 내에서 우월한 위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5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김기영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기업가치는 4%대로 예상되는 순현금의 순이익 기여도를 중국시장 진출이나 국내 신사업 진출을 통해 얼마나 빠른 속도로 향상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며 "중국 진출은 금년말이나 내년초에 가시화 될 전망이고 충분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국내 실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케이블티비 영업실적을 견인했던 보험부문이 올 2~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백화점의 배경 유형 상품 판매가 호조세 보일것이라고 내다봤다. 백화점관은 올 상반기 천호점 오픈으로 외형 성장세가 20%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평가다.그는 "공모자금 2700억원 유입으로 올 하반기부터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 될 것이고 영업이익도 호조세"라며 "올해 말을 전후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하더라도 투자규모는 500억 내외로 배당을 감안하더라고 연간 순현금 누적 규모는 1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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