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민은행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인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교수는 경기고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했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 금융발전심의회 은행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구태진 충정회계법인 부대표와 김홍범 경상대 사회과학대학장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KB금융지주는 이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국민은행에서 신용카드 사업부문을 분리해 KB카드(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2011년 2월28일이다.KB금융은 KB카드 분사와 함께 국민은행 직원 1000명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커버드본드를 발행하면서 담보로 맡긴 카드채는 은행 보유자산으로 대체할 방침이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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