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일본 데뷔 3주차에 접어든 국민 걸 그룹 소녀시대가 총 7만 5276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에서 3주 연속 톱10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최근 발표된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주간 싱글 차트에 따르면 8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10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앞서 1주차 때 4만 490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이는 일본 역대 해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최고 판매량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이후 2주차 때는 1만 7792장(총 누적 6만 2699장)으로 6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열풍을 과시했다.이로서 소녀시대는 3주 연속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에서 톱10을 기록하게 됐다. 해외 아티스트인데다가 첫 데뷔 인 것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쾌거라고 할 수 있다.또 소녀시대는 지난 27일 발표된 오리콘의 최신(26일자)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8일 정식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 싱글 '지니'는 5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기대되고 있다. 보통 다른 가수들이 새 노래가 발매되면 순위는 떨어지기 마련인데 소녀시대는 오히려 순위가 오르는 ‘역주행’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또한 이날 8일 함께 발매됐던 앨범 중 소녀시대보다 높은 싱글은 일본 국민아이돌그룹 아라시 밖에 없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지니’의 이 같은 상승세로 벌써 음반 10만장 돌파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니’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녀시대는 다음달 20일 두 번째 싱글 ‘지’를 발표하며 연이은 히트를 기대케 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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