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協 '가맹점과 상생협력 강화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28일 "상생협력은 비단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카드사와 가맹점도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신용카드가맹점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카드 수수료 갈등을 비롯해 상생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회장은 "카드업계는 앞으로 가맹점 서비스 제고 및 가맹점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맹점과의 상생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가맹점수수료 분쟁 등 그동안 카드사와 가맹점간 갈등은 서로 간 의사소통 부족으로 인한 파트너십 부재 때문"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가맹점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향후 가맹점 지원방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분쟁'이라 불릴 만큼 가맹점과의 갈등이 심했던 카드업계가 상생협력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김경배 회장을 비롯해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한국음식업중앙회, 신용카드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회 측은 '가맹점 카드매출정보 통합조회시스템' 구축 등 협회가 운영 중인 가맹점 서비스 제고 방안을 소개하고, 협회가 추진 중인 가맹점 경영 및 창업컨설팅 정보제공, 가맹점 단체 주관 행사 프로모션 지원 등에 대해서도 가맹점 단체와 협의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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