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중국 국경절 연휴(10월1~7일) 특수를 잡아라'신세계백화점이 중국 최대 명절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을 앞두고 한국을 찾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들은 최근들어 일본 관광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씀씀이'가 커지면서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중국 국경절 연휴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중국 국경절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우선 각 브랜드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머플러, 가방,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중국 고객 특별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중국 고객을 위한 5% 특별할인권을 제공한다.또한 중국인 고객이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를 할 경우 금액대별로 밀폐용기, 홍삼절편, 화장품 세트 등의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브로셔를 별도 제작해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명동 거리에 배포할 계획이다.아울러 중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통역 서비스 요원을 추가배치하고 중국어 안내방송을 강화는 한편 각 층마다 '직통 통역전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 팀장은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올 1분기 중국인 고객의 매출이 일본인 고객의 2배를 넘어서는 등 백화점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국경절 연휴에도 중국인 고객들이 대거 방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프로모션 및 편의시설 확대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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