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셀트리온, 일주일 만에 시총 1위 탈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셀트리온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로 마감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주춤하면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위 자리가 일주일 만에 또 바뀌었다.27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200원(5.77%) 오른 2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조6478억원으로 서울반도체(2조5129억원) 보다 1300억원 가량 앞서고 있다.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3·4분기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또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06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CT-P06은 유럽의약품기구(EMEA) 관할 아래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 등 유럽 10여개국에서 임상1상과 3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허셉틴과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선진시장 진출과 하반기 신흥시장 출시에 따른 상업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각각 33%, 35% 성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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