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세대상자 평균 상속재산 21억원

평균 상속재산은 5100만원..근로자 평균연봉 2배[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과세대상자들의 평균 상속재산이 20억원을 넘고 평균 상속재산도 5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부모, 조부모 등으로부터 상속을 받은 전체 피상속인 38만3001명의 총재산액은 19조3625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은 5100만원으로 이는 직장인 평균 연봉 2600만원의 약 2배 수준이다.피상속인 가운데 상속세 부과대상자는 1.04%인 3997명으로 이들이 상속받은 재산가액은 8조6359억9900만원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으로는 21억6100만원으로 이는 근로자 평균 연봉의 80배를 넘는 금액이다.반면 상속을 받았더라도 상속세 부과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 37만9004명의 평균 상속재산액은 2800만원이었다.한편 전체 피상속인의 평균 상속재산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 6100만원, 2006년과 2007년 각각 5900만원으로 소폭 감소하는 추세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황상욱 기자 ooc@ⓒ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