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DPW효과로 내년부터 본격 성장 진입 '매수' <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증권은 27일 터치패널업계의 선두주자인 멜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3만57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박종운 애널리스트는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제조에 필수적인 터치칩에서부터 터치패널 모듈까지 모두생산할 수 있는 국내유일의 업체"라며 "DPW를 상용화해 해외업체 대비에서도 기술적, 가격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기존 일반터치폰 위주에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터치패널과 태블릿PC까지 제작가능한 칩과 패널모듈의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현대증권은 멜파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1.1% 증가한 37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향후 3년간도 연평균 4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그는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수요확대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성장하고 고객다변화 효과, 신제품 MCS-7000칩과 MCS-8000칩은 7인치 이상의 중대형 애플리케이션에 적용가능해 태플릿 PC시장 성장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아울러 DPW의 본격적인 매출비중 증가와 올해 4분기부터 주요고객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주력모델 공급으로 매출급증이 예상되는 것도 요인으로 분석했다.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6.9%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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