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눈에 띄네'

[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경기 용인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용인시 도움으로 활기를 띄었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중국 상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유체기계 및 필터 전시회'에 참가한 지역내 4개 업체들이 85건 상담에 52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우수제품 및 기술력을 갖췄지만 지역업체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에이펙코리아와 지남기전, 세기엑스폴트, 세경공조 등이 참여했다.시는 이 전시회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편도 운송료 등을 지원하는 등 참가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도왔다.이 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환경산업 종합전시회 'EPTEE'에 포함됐던 전시회로 유명하다.이 기간동안 세계 9개국 358개 업체가 참여했고, 바이어 등 1만여명이 전시회를 찾았다.특히 용인지역 업체의 경우 제품의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에이펙코리아는 행사가 끝난 후, 매월 2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김장중 기자 kj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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