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9월 기업환경지수 3년래 최고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기전망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이날 7000여 개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기업환경지수(BCI)가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06.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7년 6월의 106.8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3년래 최고치다.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지수가 106.4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같은 개선 분위기는 최근 수출 주문이 늘어나는 등 느린 세계 경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 위기가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은 지난 분기 2.2% 경제성장률을 나타내며 20년 만에 최대폭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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