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에너지 20% 절감 승강기 설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절약형 승강기(MMR)'를 양산소주, 의정부민락 등 5개지구에 시범 적용한다.MMR(Mini Machine Room)은 승강기 기계실에 콤팩트한 기어리스 권상기를 사용한 에너지절약형 승강기 시스템이다. MMR은 기존 기어드권상기 대신 기어리스권상기를 사용해 저소음 저진동으로 승차감이 향상됐다. 기어오일이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전기사용을 약20% 줄일 수 있다.기어리스권상기(Gearless Traction Machine)는 전동기축의 회전을 감속기어를 사용하지 않고 시브를 회전시기는 권상기를 말하며 기어드권상기(Geared Traction Machine)는 전동기축의 회전을 김속기어를 사용해 시브를 회전시키는 권상기다. LH는 이를 통해 아파트 입주자에게 보다 향상된 양질의 승강기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광기 LH 주택설계2처장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승강기를 이번에 시범 적용해 전성을 확보한 후 공사에 전면 적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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