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천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대도시 서울, 큰 규모만큼이나 생활권도 여러 곳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업종별로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일까? '○○거리', '□□골목'처럼 특화된 상권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보다 현명한 소비가 가능할 것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서울지역 가맹점의 8월 매출액을 구(區)별로 분석한 결과 중구(22%), 강남(11%), 서초(7%), 송파(5%), 영등포(5%) 순으로 이들 5개 구의 매출액은 서울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동(洞)별로는 중구 남대문로4가, 공연과 차량은 양재동이 1위를 기록했다.또한 여행은 종로구 공평동, 농수산물은 마포구 마포동, 한식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안경은 중구 남창동, 양식과 한의원은 강남구 신사동, 컴퓨터는 강남구 역삼동, 학원은 강남구 대치동, 자동차학원은 노원구 중계본동이 1위였다.신한카드는 "이는 해당 동에 특정 업종의 대형 가맹점이 있거나 여러 개의 가맹점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라며 "업종에 따라 특화된 지역을 구분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현명한 지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분석 결과"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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