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비자물가 0.3% 상승(상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심한 항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변동이 없었다. 미 상무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근원 CPI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고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에 미달했다.8월에 에너지 가격은 2.3%, 식료품 가격은 0.2% 올랐다. 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의 인플레 압력은 낮아졌다. 부양 정책 추진에 보다 힘이 실리게 된 셈.FTN파이낸셜의 린제이 피그자 이코노미스트는 "(상승과 하락) 어느 쪽으로든 물가 압력이 높지 않다"며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논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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