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10일째 순유출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10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3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3080억원이 순유출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Class A,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운용C) 등이 자금 유출을 나타냈다.해외주식형펀드는 79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33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등에서 자금이 이탈했다.머니마켓펀드(MMF)는 7390억원이 순유입 됐고 채권형펀드도 8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580억원 감소한 108조132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61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40억원이 증가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960억원 감소한 102조3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5190억원 증가한 329조243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6490억원 증가한 324조2360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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