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최나연 2타 차 2위서 '추격전'
신지애가 KLPGA챔피언십 첫날 12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역시 신지애(22ㆍ미래에셋)였다.신지애는 16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ㆍ6540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첫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가볍게 우승 진군을 시작했다.최나연(23ㆍSK텔레콤)이 2타 차 공동 2위 그룹(4언더파 68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해 첫날부터 '해외파'의 선전이 돋보였다. 신지애는 1번홀(파4)에서 161야드 짜리 '샷 이글'을 잡아내는 등 행운도 따랐다. 6~ 8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더해 전반에만 5언더파, 후반 14번홀(파4) 버디로 6언더파를 완성했다.신지애는 "오후 들어 잔디가 길어지면서 아쉬운 퍼트가 몇 개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면서 "좋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나연도 보기 없이 버디 깔끔하게 4개를 모았다. 김혜윤(21ㆍ비씨카드)과 허윤경(20ㆍ하이마트)이 최나연의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국내파'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서희경(24ㆍ하이트)은 그러나 공동 62위(3오버파 75타)로 자멸했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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