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경쟁 드라마가 없다는게 가장 기뻐"배우 김소연이 16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극본 노지설ㆍ연출 박형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검사 프린세스'를 할 때는 우리 어머니가 '어딜가나 문근영 씨, 손예진 씨 이야기를 듣는다'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셨는데 이번 드라마는 뉴스와 경쟁하기 때문에 그게 편하다"고 웃었다."나는 정말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운을 뗀 김소연은 "'검사 프린세스'할 때도 마혜리 같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딱 들어왔고 이번에 김연우 캐릭터도 그렇다. 그게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전작과 정말 캐릭터라서 그게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지금은 아예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활달하고 밝게 하고 있다"라며 "김연우는 굉장히 현실적인 캐릭터다"고 설명했다.덧붙여 김소연은 "스포츠메디컬이라는 타이틀도 매력적이다. 보통 메디컬 드라마에 나오는 의사들과는 다른다. 이 사람은 무조건 쉬어야 낫는 병인데 운동 때문에 그게 안된다던지 이런 것들이 보통 의학드라마는 다르다"고 말했다.'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방송하는 '닥터 챔프'는 김소연, 엄태웅, 차예련, 정겨운 등이 주연을 맡아 국가대표 주치의를 통해 바라본 스포츠 메디컬의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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