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절대 저평가 주목 '매수' <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6일 한화에 대해 저평가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라자골프개발 흡수합병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 우려 및 검찰 조사 등으로 인한 최근 주가 조정은 마무리됐다"며 "현시점에서는 주당NAV대비 36.7% 할인거래되고 있는 절대 저평가에 대한 주목이 유효"하가고 평가했다.그는 "실질적 지주사인 한화의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리레이팅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라고 밝혔다.한화케미칼은 PVC, C/A 등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태양광 등 신규사업 진출로 세계 유화경기의 본격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이후 추가 증익을, 대한생명은 2011년 이후 경기 회복을 반영한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증익을 리레이팅 근거로 들 수 있다. 그는 "자체 성장성에 대해서는 차기 다련장 사업 본격화로 인한 방산사업 증익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면서도 "수익 반영이 2014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 수익 추정 및 목표주가 산정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시장 일부에서 제기하는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라는 이슈에 대해서는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는 충분히 동의하나 적어도 단기적 관점에서의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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