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12월까지 우유 최대 210원 할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남양유업이 올 연말까지 우유 가격을 최대 210원 할인해 판매한다.이번에 할인이 적용되는 제품은 '맛있는우유 GT 1L', '아인슈타인 1L, 900ml', '저지방우유 1L' 등으로 최소 170원에서 최대 210원이 각각 할인된다. 이번 행사는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이번 할인행사로 마진폭을 대폭 줄임으로써 약 70억 원 가량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가격할인 행사는 정부의 추석 물가안정 시책에 동참하고 지난해 상장 유가공 기업 최초의 매출 1조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것. 주력 우유제품 전 품목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할인행사를 전개하는 것은 남양유업 창사 이래 처음이다. 또 추석명절을 앞두고 폭염, 태풍 등 이상기온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신선식품들이 가계에 주는 부담을 나눠지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46년간 고객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면서 "국민의 대표 필수식품인 우유가격의 인하가 추석명절 소비자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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