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쿡TV에서 지도 기반 서비스 '내집주위엔' 오픈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인터넷이나 모바일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터넷TV(IPTV)를 통해 다음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KT와 제휴를 맺고 IPTV '쿡TV(QOOK TV)'를 통해 고해상도 항공사진 지도 서비스인 '스카이뷰'로 집 근처 자세한 지역 정보를 볼 수 있는 '내집주위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QOOK TV' 채널 702번에서 서비스되는 '내집주위엔'은 사용자들의 주변 500m~1km 이내에 있는 다양한 지역정보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인 '스카이뷰'와 다음 지도의 장소정보를 연동했으며 TV화면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을 구현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내집주위엔'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집을 중심으로 지도상에 날씨, 학교, 교통, 관공서, 주유소, 배달 정보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집 근처의 '맛집'을 찾고 싶을 때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음식점들의 위치가 지도상에 표시되며, 장소에 관한 세부 정보도 볼 수 있다. 또한 장소 정보를 무료 SMS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받을 수 있고, 즐겨찾기에 추가해 빠르게 찾아볼 수도 있다.이밖에도 부동산시세 메뉴를 통해 집 주변의 주거시설들에 대한 정보와 시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로상황메뉴를 클릭하면 전국 주요 도로상황을 구간별 속도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다음 정영덕 컨버전스사업팀 팀장은 "지금까지는 TV 시청 중 맛집을 찾기 위해 전화번호부나 인터넷을 찾았으나, 이제는 QOOK TV에서 바로 찾을 수 있게 됐다"며 "다음은 모바일, IPTV, 디지털뷰 등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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