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몰트위스키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칠성음료(대표 정 황)가 보리의 낱알만을 사용해 만드는 알코올 도수 40도의 몰트위스키 스카치블루 싱글몰트와 스카치블루 블렌디드몰트를 15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스코틀랜드에서 12년간 숙성된 최상급 몰트위스키 원액을 수입해 부평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현재 몰트위스키 원액을 국내에 들여와 병입하는 곳은 롯데칠성이 유일하다. 이번 제품은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과 동일한 모양의 공병을 사용해 친숙함을 주며, 라벨디자인에 변화를 주어 정통 스카치 몰트위스키를 표현했다. 또한 스카치블루 고유의 위조방지장치인 DNA시스템이 적용돼 제품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한 것도 특징이다. '스카치블루 싱글몰트'는 스코틀랜드 Speyside 지역에서 증류되고 숙성되어 부드러운 여운이 느껴지는 최상급의 몰트위스키이다. 싱글몰트 특유의 묵직하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 오크통에서 숙성되면서 바닐라향이 짙게 베어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제대로 맛을 즐기기 위해선 온더블럭이나 폭탄주 보다는 스트레이트로 입안에 머금고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이 적합하다. '스카치블루 블렌디드몰트'는 스코틀랜드 여러 양조장의 몰트위스키를 블랜딩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낸 제품이다. 뚜렷한 단맛과 풍부한 과일향이 어우러지는 조화가 일품이다. 다양한 양조장의 최고의 몰트위스키로 조합했기 때문에 한 잔을 들이켜도 다양한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으며, 몰트위스키의 강한 맛과 향이 부담스러운 애주가들이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카치블루 몰트위스키 2종은 기존 '스카치블루'의 넓은 유통망을 활용하여 판매처를 늘리고 딜러레터와 테이블매트 등을 배포하며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몰트위스키 시장은 약 200억 원으로 지난해 35%가량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용량 및 출고가는 500ml 1병에 싱글몰트 4만6200원, 블렌디드몰트 3만9600원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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