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지방줄기세포로 건선환자 치료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알앤엘바이오는 14일 피부병 질환 가운데 건선 질환을 앓고 있는 일본인 요시다(38세, 가명)씨가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기술로 완화됐다고 밝혔다. 건선은 만성피부질환으로 감염 및 알레르기 반응을 담당하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병하며 전체인구의 2~3%정도가 건선 환자로 추정되는 난치성 질환이다.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6년 동안 건선을 앓고 있는 요시다씨는 지난 7월부터 일본 교토에 소재한 베데스다병원에서 자가지방줄기세포를 정맥을 통해 5차례에 걸쳐 투여 받았다"며 "현재 가려움증상과 불면증 증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라정찬 대표는 "일본과 같은 의료선진국의 경우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를 의사의 선택에 따라 자국 내에서 상용화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너무 까다로운 규제로 인해 자가지방줄기세포 치료를 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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