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公, 日 미즈호은행과 수출금융협력

유창무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사장 유창무)는 일본 도쿄에 소재한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MHCB)과 중장기수출금융 협력협정(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은 K-sure가 위험을 커버하는 수출과 해외투자거래에 MHCB가 수출금융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우리 기업의 플랜트 수주, 자원 개발 등 해외프로젝트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MHCB는 순자산규모 기준 세계 33위의 글로벌 상업은행으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양사는 2008년 삼성물산의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인수 프로젝트에 대해 96000만달러를 대출보증했고 현재 브라질 및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검토중이다.유창무 사장은 "이번 업무협력협정은 세계 30위 스페인 BBVA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들과의 수출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금융지원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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