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마피아 선발대회'에 참가한 한 여성이 해변에서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마피아 관련 범죄에 연루된 여성들만 참여할 수 있는 이른바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가 은밀히 진행 중이라고.10일(현지시간) 영국 오렌지뉴스에 따르면 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참가 희망자는 주최측 웹사이트에 자신의 섹시 이미지는 물론 경찰에서 촬영한 얼굴사진도 올려야 한다.게다가 당국의 기소 내용, 형기를 입증할 수 있는 문건도 필요하다.미스 마피아 선발대회 결선에 오른 안나(가명)는 “주변에서 일반 미인 선발대회 참가를 몇 차례 권유 받았지만 그때마다 전과자라는 이유로 퇴짜 맞았다”고.승용차 한 대와 부다페스트의 아파트 한 채를 포상으로 받게 될 미스 마피아는 조만간 모 교도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대회 참가 여성 모두 절도나 사기 혹은 은행강도 등의 전과를 갖고 있다”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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