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선 유지 관건은 '해외發 이슈'

최창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코스피 지수 1800선 유지 관건은 해외 쪽에서 나올 긍정적인 뉴스라는 진단을 내놨다. 최창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며 특히 선물 쪽에서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날 역시 외국인이 선·현물을 동시에 사면서 1800 돌파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그는 "외국인이 선물을 사들이게 되면 베이시스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면서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현재 분위기로 볼 때 선물 쪽에서 외국인은 당분간 '강세 마인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따라서 1800선 유지의 관건은 해외발 뉴스라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다시 부각될 조짐이 보이는 유로존 재정문제와 9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표를 신경 써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해외 쪽에서 긍정적인 변수가 나와 준다면 1800선 안착이나 추가 상승이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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