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금 생산 전월比 2.63% 감소

7월 금 생산 31t..전년동월대비 10%↑, 역대 세번째 높은 수치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세계최대 금 생산국 중국의 7월 금 생산량이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중국이 7월에 6월보다 2.63% 감소한 31.059t의 금을 생산했다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일평균 생산량으로 계산하면 전월대비 5.8% 감소한 수치다.감소했다고는 하지만 생산량이 적은 수준은 아니다. 중국의 7월 생산량은 6월보다 줄어들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17.8%나 증가했고 역대 월간 생산량으로는 세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MIIT는 또한 중국 올해 7월까지 금 생산량이 190.298t으로 전년동기대비 10.08% 증가했다고 전했다.중국은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금 생산량을 늘려나가고 있고 2007년 이후에는 세계최대 금 생산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총 313.98t의 금을 생산했고, 중국의 월평균 금 생산량은 26.165t이었다.

2010년 중국 월별 금 생산량 변동추이(단위:t)

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