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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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기상캐스터 출신 연예인 안혜경이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이별 연기에 도전했다.안혜경은 인기코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별을 겪은 여성의 내면연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랜 연인이던 하하와 이별을 경험한 그는 “이별연기라 사람들이 현실과 연결할까 부담이 됐지만 대본을 보고 많이 공감했다”며 “새로운 경험이라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날 코너에는 백보람과 이별을 한 김재우가 함께 출연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미모의 여성과 함께 등장해 이별 직후 두 여성의 심경을 비교하며 웃음을 만들어 내는 코너다. 최근까지 미스코리아 출신 승효빈이 5주간 고정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안혜경은 최근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김남숙 역으로 열연중이다. 안혜경의 가슴 아픈 이별연기는 9월 11일 밤 12시 10분 SBS 웃찾사에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