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탁구’, 윤시윤-주원 맹활약..40%대 시청률 유지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윤시윤과 주원의 활약에 힘입어 드라마 부문 정상을 굳게 지켰다.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8일 방송한 ‘제빵왕 김탁구’(이하 ‘제빵탁구’)는 전국 시청률 43.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45%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제빵탁구’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40%대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서의 위력을 발휘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장난스런 키스’의 3.5%,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10.8%에 큰 차이로 앞섰다.8일 방송에서는 윤시윤과 주원의 물 오른 연기가 눈에 띄었다. 윤시윤은 애절하게 어머니를 찾으면서도 품질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한 끝없는 노력을 매우 생동감 있게 그렸다. 어머니를 찾을 때는 애절한 표정연기가 일품이었고, 정성모와 빵의 품질을 놓고 격돌할 때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연기가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주원은 유진과의 결혼을 결정하는 장면과 이를 어머니 전인화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중견연기자들 못지않은 훌륭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그는 연기 경험이 일천한 신인배우가 아닌 드라마 하나를 능수능란하게 이끌어가는 ‘원톱’도 가능한 연기자가 됐다.윤시윤과 주원은 이제 신인배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스타의 세계’를 꿈꾸고 있다.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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