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우리투자증권이 8일부터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2010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Woori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은 LG화학, LG전자, 하이닉스, SK에너지, 신세계, 우리금융지주, NHN, GS, LG이노텍, SK브로드밴드, 아시아나항공, 동아제약(이상 8월 31일 시가총액 순) 등 12개사다.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주요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한국의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고,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싱가폴 현지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가들을 위한 별도의 채권 세션을 마련, 수년 전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 원화 채권시장 및 해외 한국물 채권에 대한 설명도 진행할 계획이다.우리투자증권은 해외영업 기반 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투자유치와 국내 산업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해 왔다. 황성호 사장은 “IMF에서 한국의 201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추가로 상향하는 등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행사이므로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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