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외환시장에 퍼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유럽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불신이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금통위 경계감으로 인해 환율이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전 11시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내린1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76.6원에 저점을 찍은 상태다. 장초반부터 금통위를 의식한 롱스탑 매물과 네고물량이 환율을 1180원선에서 1170원대로 끌어내렸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 악재로 시장의 숏마인드는 줄어드는 분위기지만 수급상으로는 공급 우위의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리 인상 기대감도 작용하면서 역외도 오전중 매도 쪽으로 돌고 환율이 1170원대 주거래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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