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이 8일 여행업종에 대해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최선호주(top pick)'로 꼽으며 목표가격을 각각 7만2000원, 5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 선예약율은 10월에 작년동기대비 +308%로 아직 이르지만 11월 또한 +65%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두투어 또한 10월 +230%, 11월 +118% 수준의 모객 급증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상위 여행사들은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근거로 첫째 상위 업체 시장점유율 쏠림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둘째 여행산업 특성상 규모의 경제효과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 셋째 항공 공급 다변화로 여행업체 영업환경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 등을 거론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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