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구 해피뮤직 스쿨 작은음악회
또 최근 구의 ‘해피뮤직스쿨’을 수료한 학생 중 다수가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와 ‘전국 학생 음악경연대회’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성공적인 ‘음악영재 양성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해피뮤직스쿨’ 창단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18명의 예비 뮤지션들은 피아노·바이올린·첼로·비올라 등 악기를 솔로·듀오·4중주 등 다양한 형식의 실내악으로 재편성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No.5 ‘spring’ 등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모자르트의 ‘작은 소야곡’ 파헬벨의 ‘케논 변주곡’ 등 주옥같은 곡들을 연주한다.이동호 교육지원과장은 “음악에 재능은 있지만 비싼 레슨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해피뮤직스쿨’을 만들었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