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7일 "3당 합당이후 유일하게 부산에서 당선한 정치인"이라며 "저의 경험을 토대로 민주당을 더 강하게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10.3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보여준 무기력하고 무능한 정당의 모습에서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대안정당, 수권 정당의 모습으로 환골탈태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탈 지역 연고주의, 탈 계파주의를 하지 않는 한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치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에게 희망의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당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당내 민주주의가 회복되어야 하며 국민들께 매우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리고 제 1야당을 넘어 수권정당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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