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우일렉(대표 이성)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감성 디자인'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우일렉은 저녁노을과 새벽호수, 풍경화, 비누방울 등 감성 디자인을 강조한 2011년 '클라쎄(Klasse)' 김치냉장고를 다음주부터 출시한다.이번 신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플라스틱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 소재를 적용한 투명 김치용기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했다.'무(無)색소, 무(無) 환경호르몬'의 '파워크리스탈 용기'는 투명 소재로 김치국물이 베이지 않으며, 주부들이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다.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의 안전승인을 받은 신소재를 사용한 '파워크리스탈 용기'는 기존제품 대비 15분의 1의 산소투과율로 김치보관기간을 연장시키며, 여타 김치용기에 비해 3배 이상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떨어뜨려도 쉽게 깨지지 않는다.이밖에 대우일렉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공간 절약 설계 방식'을 적용, 냉장고의 컨트롤 부분인 PCB 박스를 제품 뒷벽의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위치시켜 기존 제품 대비5포기 이상의 김치를 추가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했다.냉각방식에서도 6개의 고감도 디지털 센서가 온도 변화를 섬세하게 감지하고 내부에 설치된 초절전 스마트 팬이 숨을 쉬듯 5분마다 작동, 냉기의 순환을 도와줘 도어 개폐시 손실되는 냉기를 최소화하고 선반 간 온도 편차를 0.1℃로 줄였다.장인상 한국판매본부장은 "이제까지 기술과 성능의 우수성에 초점이 맞춰 왔다면 앞으로는 감성 디자인과 제품 편의성이 소비자 선택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 이라며 "이번 대우일렉 신제품은 감성적 외부 디자인과 편의성에 최대한 집중한 내부 디자인을 채택해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출시되는 2011년형 클라쎄 김치냉장고는 321L급 스탠드형 4개 모델과 130L~ 210L급 뚜껑식 모델 5모델, 총 9개 모델로 대우일렉은 출시 기념으로 '누아즈' 모델 구매 시 2011명을 대상으로 40만원 보상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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