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와 경제단체, 공공·금융기관들이 서민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추석기간에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상품권) 130억원 가량을 구입한다.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경환 장관은 이날 민생현장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경련, 대한상의, 한국전력, 새마을금고, 상인연합회 등과 온누리상품권 구매협약식을 체결한다. 각 기관들은 추석기간 동안 총 130억원(기업·공공 각 45억원,금융 20억원, 상인등 기타 20억원)의 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들에 지급하거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키로 했다. 한전은 총 39억원을 구입키로 했으며 36억원(1인당 10만원가량)은 임직원월급으로 대신 지급하고 나머지 3억원은 노사가 조성한 펀드에서 구입해 사회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최 장관은 이날 망원시장에서 소비자들과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대화도 나누고,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최 장관은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함께 나누는 추석명절,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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