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차익실현..코스닥 갈팡질팡

외인 나흘째 순매수..철도·스마트 TV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장 시작한지 30분도 지나기 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차익실현을 지속하면서 지수가 힘을 못쓰고 있다. 전체 시장과 관계없이 이날 가장 눈에 띄는 테마는 철도주.철도 관련주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사업 본격화 소식에 오름세를 키워가고 있다. 지난주 정부가 KTX와 연계한 사업 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10일 공청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마트 TV 관련주도 오름세다. 현대증권이 이날 IT기기 컨버전스로 스마트 TV의 폭발적 성장을 예상함에 따라 아비코전자(10.24%)와 인스프리트(2.1%) 등이 강세다. 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02%) 내린 482.7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1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300원(-1.37%) 내린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1.65%)와 SK컴즈(-2.06%), 차바이오앤(-2.17%) 등이 하락세다. 반면 성광벤드(1.31%)와 주성엔지니어링(1.33%), 태광(1.47%) 등은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442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397종목은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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