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協, 재래시장·가맹점수수료율 공시체계 개선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중소 및 재래시장 가맹점들이 각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율을 여신협회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수료율 공시체계가 개선된다.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의 지속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카드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업종별 가맹점수수료율' 공시체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는 여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영세 및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만 구분해 수수료율을 공시하고 있기 때문에 재래시장 및 중소가맹점에 대한 각 카드사별 수수료율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이에 협회 및 카드사는 재래시장 및 중소가맹점들이 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각 카드사별 수수료율 수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일반가맹점과 구분해 별도 공시키로 했다.다만 일반가맹점의 경우 현행대로 업종별 최저ㆍ중간ㆍ최고로 구분해 공시하되, 중소 및 영세 재래시장 가맹점의 경우 업종별 수수료율 차이가 매우 미미한 점을 감안해 'Range'로 공시할 예정이다.이강세 여신협회 상무는 "이번 공시제도의 개선으로 중소 및 재래시장ㆍ영세가맹점들에 대한 수수료율 정보 전달이 용이해지고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카드사간 자율적인 경쟁체제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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