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프레젠테이션 제대로 하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흔히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발표를 잘 한다거나 파워포인트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고 단상에서 말을 조리있게 이어가는 것으로 다일까? 청바지 차림의 스티브 잡스가 나와 청중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을 '쇼'로 만들어 버리는 걸 보고 있노라면 프레젠테이션을 잘한다는 건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해 보인다.'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을 뛰어넘어라'(280쪽, 성안당 12000원)는 파워포인트 사용 비법이나, 따라하기 위주의 발표법은 들어있지 않다. 10년간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경영기획 업무를 담당했던 저자 장지봉은 프레젠테이션이란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언제 어디서든 전달하는 모든 의사소통 즉 생활 속에서 나의 생각을 알리는 일상의 대화로 정의하고, 책 안에 설득하는 방법 자체에 집중했다.이 책에서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파워포인트로 발표 자료를 만드는 방법, 일대일과 일대다수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법, 그리고 회의 설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책 안에 담겨 있는 살아 있는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해 모두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현직이 직접쓰고 임원들로부터 추천받은 이 책은 현대기아차그룹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준비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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