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창업주에게 '경제 재도약 길을 묻다'

'경제 재도약 길을 묻습니다'..본지연재 책 출간

본지연재 '재계100년-미래경영 3.0창업주 DNA서 찾는다' 책 출간이병철 회장의 혜안경영..정주영 회장의 배짱·뚝심
리더십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길러지는 것일까? 글로벌 경제 위기의 높은 파고와 세계 경제 중심축의 대이동, 숨가쁘게 진행되는 신기술의 향연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속에서 대한민국호를 이끌어갈 기업가 정신은 도대체 무엇일까?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는 살벌한 머니 게임에서 우리 기업들은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아시아경제신문이 올 1월부터 7월까지 장장 7개월에 걸쳐 연재한 '재계100년-미래경영 3.0 창업주 DNA서 찾는다' 시리즈는 이 난해한 질문의 조각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고난의 작업이었다. 여기에는 일본의 강점기, 동족상잔의 비극 등 근ㆍ현대사를 관통하는 격변기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경제 대국의 기틀을 마련한 거목들의 치열했던 삶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창업주들의 빛바랜 흑백 사진은 잿더미 속에서 50년만에 일으켜 세운 한강의 기적, 전 세계를 감동시킨 2002년 한ㆍ일 월드컵의 영광 등과 오버랩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남긴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이 시리즈를 동명의 책으로 엮어 펴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저마다 굴곡진 삶을 살아왔다. "행하는자 이루고 가는 자 닿는다"는 좌우명처럼 고난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씨앗을 뿌린 이병철 회장이 없었다면 매출 200조원의 초일류 기업 삼성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황량한 백사장에 조선소를 짓겠다며 외국의 투자자들을 설득했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배짱과 뚝심이 아니었다면 세계 1위 조선강국은 실현되기 어려웠을지 모른다. 숱한 시행착오에도 굴하지 않고 단파 라디오를 시작으로 전자사업에 진출해 성공한 LG 구인회 회장도 빼놓을 수가 없다. 불같은 승부욕으로 SK 도약의 발판을 닦은 최종건ㆍ최종현 회장은 또 어떤가? '자본ㆍ경영 분리' 시대를 이끈 두산그룹 박두병 회장, '화약 없이 산업 근대화를 이룬 나라는 없다'는 신념으로 다이너마이트 생산에 성공한 김종희 한화 회장도 우리 경제의 일등 공신이다. 어디 이들 뿐인가? 이 책을 들춰보면 숱한 거목들의 숨결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450페이지에 달하는 창업주 DNA는 대한민국 산업 역사의 바이블이자 경영 지침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계 거목들의 숨결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출간 행사가 더 없이 귀한 이유다. <출판기념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재계100년-미래경영 3.0 창업주 DNA서 찾는다'일시: 2010년 9월9일 4시30분~7시30분장소: 롯데호텔 3층 아테네가든편자: 아시아경제신문 발행처: FKI미디어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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