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톡톡 발명 대장’ 서비스 인기

특허청·한국여성발명협회, “여성인력 활용한 아동발명창의교실로 자리매김” 평가

발명대장교육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올 여름방학 때 했던 ‘호기심 톡톡 발명대장’서비스가 인기다.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7년부터 배출한 여성발명지도사들을 활용,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발명창의교육서비스인 ‘호기심 톡톡 발명대장’을 7~8월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호기심 톡톡 발명대장’은 과학, 수리, 미술 등이 통합응용 되는 체험형 아동 창의교육프로그램이다. 지식재산권분야에서 여성의 일자리를 만들고 발명영재 조기발굴과 교육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이 교육을 위해 지난 6월말 수도권과 대구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희망기관 신청을 받아 ▲서울 강남구 물댄동산 일원지역아동센터 ▲부천시 꿈뜰지역아동센터 ▲인천시 연수구 목민지역아동센터 ▲대구시 동구 신천지역아동센터 등 14개 기관을 선정, 약 300명의 아동을 교육했다. 교육은 14개 지역아동센터별로 7~8월 일주일에 한 번, 하루에 2시간씩 56회 이뤄졌고 강사와 교육 자료는 무상 제공됐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교육수준과 질을 높이기 위해 아동교육가, 발명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얻어 교육학습지와 실습재료 등 표준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강사는 지식재산권과 아동교수법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고 자격검정을 거친 발명지도사만을 배치하며 교육 전에 교재활용과 교육법에 대한 철저한 보수교육도 했다. 여성발명지도사는 미취학 전후의 아동을 교육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발명·창의교육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이다. 기초창의교육을 포함, 70시간의 교육을 받고 ‘여성발명지도사자격검정시험’을 쳐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서울, 부천시, 대구시, 대전시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허청은 ‘호기심 톡톡 발명대장’ 교육프로그램에 여성발명지도사자격증 취득자를 연계, 일자리를 줌으로써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에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지식재산권분야에서 여성능력을 활용하는 사회재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올해의 교육실적을 평가, 취학 전후의 아동대상의 표준창의교육프로그램으로 보완?발전시켜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원하는 유치원, 놀이방 등에도 보급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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