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사업 탄력 붙는다

코레일, 삼성물산의 경영권 양도 결정 따라 8일 임시주총 개최 등 일정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의 용산역세권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었다.1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역세권개발(AMC)의 경영권을 넘기기로 하자 후속 일정 마련 등 관련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고 있다.오늘 8일 정관을 바꾸기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열리고 13일엔 건설 투자자 모집공고가 나간다. 이어 16일엔 용산역세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개요 및 참여방안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코레일은 삼성이 용산사업에서 빠지기로 한 점과 관련,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사업성 타령만 하던 삼성물산이 용산역세권개발(주) 지분을 넘기고 추천이사를 사임키로 한 건 늦은 감은 있으나 예상한 수순”이라며 “여론과 시장 분위기를 감안, 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코레일은 이어 “앞으로 6.4%의 단순 건설출자사가 아니라 과거 컨소시엄의 대표회사로서 용산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일정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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