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솔로몬투자증권은 31일 국내증시의 하단은 견고하다며 현 장세를 매집 시기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강현기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서 부여된 높은 수준의 주가 할인율은 더블딥이 아닌 경기회복둔화 가능성, 각국 정부의 추가 부양조치 확대,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에 따라 추가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소들이 당분간 전개될 수 있는 경제지표의 불안감 속에서도 증시 하단을 견고하게 만든다고 본 것이다. 이어 강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박스권에 갇힌 와중에 12개월 선행 PER은 연초 10.2배에서 현재 8.8배까지 낮아졌다"며 "주가보다 과도한 밸류에이션 조정 또한 저가매수세 유입을 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국내증시 방어자로서 역할을 수행 중인 연기금이 하반기 매수규모를 확대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며 선진국의 추가 부양안과 신흥국의 매크로 모멘텀 회복에 따라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에 시장이 재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강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매크로 모멘텀에 편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철강 화학 중국 내수소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며 포스코 현대제철 LG화학 호남석유화학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