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쇼케이스가 시작부터 준비 부족으로 인해 대중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30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 '아테나:전쟁의 여신' 쇼케이스에서 첫 무대는 박효신이 주제곡 '널 사랑한다'를 부르기로 했다.박효신은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팬들을 만났다. 박효신의 방송사고는 '널 사랑한다' 음악이 흐른 후에도 박효신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나지 않아서 발생했다. 주최측과 가수간의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인해 발생된 일이다.반주음악과 목소리까지 녹음된 음악이 흘러나왔지만, 박효신이 나타나지 않자 행사 주최측은 "박효신씨가 준비가 덜 된 관계로 무대에 나오지 못했다. 준비가 된 후에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해 잠시 행사가 중단됐다.이후 박효신은 준비된 모습으로 무대를 찾았지만 라이브로 노래를 듣고 싶었던 대중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일부 팬들은 "립싱크였다니""라이브로 듣고 싶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날 '아테나:전쟁의 여신' 쇼케이스에는 언론 매체, VIP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혼란스러웠다.행사장 입구에서 비표 없이 들어온 팬들 때문에 혼란이 빚어졌고, 무대쪽으로 입장하려는 사람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경호원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김민종, 이보영, 최시원, 김승우, 이정길, 유태웅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방영예정이다.션 리차드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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