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4대강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자진 사퇴 등이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 대한 차질 우려감으로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부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4대강 테마주는 전 거래일 대비 평균 0.28%포인트 내린 상태다. 5일 전 대비해서도 4.85%포인트 하락한 주가를 기록중이다. 이는 전체 테마주 중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는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07%(290원) 내린 9170원을 기록중이며 뒤를 이어 이화공영 특수건설 르네코 홈센타 유신이 전 거래일 대비 평균 1~2% 수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정부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비판 및 국정공백 등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4대강주들은 지난 21일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시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에 관한 전향적 대화가 오고갔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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