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바비킴이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의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4일 장충체육관(오후4시/8시, 2회 공연)에서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 'My Soul with friends'를 여는 바비킴은 자신의 3집 음반에 참여한 뮤지션들과 그간 공연을 통해 우정을 선보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바비킴의 이번 공연에는 거미, 알리를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전제덕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방송을 통해 같은 무대에서 입을 맞춰 화제를 모았던 거미는 각별한 음악적 우정을 쌓고 있다. 걸출한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알리와 뮤지션 전제덕 역시 바비킴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연말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더 보컬리스트'의 김범수, 휘성이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우정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 힙합그룹 부가킹즈를 비롯해 '슈퍼스타K' 출신의 길학미, 더블K가 바비킴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바비킴은 "이번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은 그간 투어 공연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흔쾌히 게스트를 승낙해준 여러 뮤지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비킴 소속사 측은 "이번 앙코르 공연은 전국 투어 대장정의 방점을 찍는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공연은 전국의 관객에게 사랑받아온 무대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무대를 모아놓았기 때문에 가장 뜨거운 열기가 전달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바비킴은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남자답게'에 이어 후속곡 '외톨이'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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