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美 출시 한달 반만에 100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지난 7월 미국에 출시된 갤럭시가 한달 반만에 100만대 판매(사업자 공급기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미국에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로, 단일지역에서 갤럭시S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7월부터 최단기간 텐밀리언(1000만)셀러에 오른다는 목표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왔다. 갤럭시S의 판매 성적에는 4인치 슈퍼아몰레드, 1기가헤르츠 CPU등 기본 사양을 유지하면서 사업자별로 디자인과 기능을 다르게 출시한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AT&T와 T모바일에서 갤럭시S를 출시한 데 이어 31일 스프린트, 9월 중는 버라이즌을 통해서도 갤럭시S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손대일 법인장은 "미국 휴대폰 시장 1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한편,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선두 브랜드로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힌편 삼성전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과 일본에 각각 9월, 10월에 갤럭시S를 출시한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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