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명예회장)은 지난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강유식 ㈜LG 부회장, 남상건 LG연암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LG연암문화재단은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52명과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 52명 등 총 104명의 연암장학생들에게 3학기분의 등록금 전액과 교재대 등 총 7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강유식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21세기는 지식과 정보가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지식기반 사회로, 여러분과 같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풍부한 지식인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세계 으뜸이 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선발된 장학생들은 1박2일의 일정으로 LG전자 평택러닝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하는 등 LG의 글로벌 사업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한편 LG의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1970년부터 41년째 추진해 온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2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105억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공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전체인원의 60%를 이공계 분야 인재로 선발해 지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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