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삼성SDI는 협력회사의 종합경쟁력 향상과 상생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상생협력TF를 운영하고있다. 상생협력TF에서는 협력회사의 제조 및 설비혁신, 품질보증, 환경경영,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지도ㆍ진단, 교육,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작년에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자생력 확보를 위한 인력육성, 상생문화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지도, 진단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한발짝 더 나아가 대ㆍ중소 저탄소그린파트너십 확산 사업, 새로운 S-partner제도 실시 등 녹색경영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관련업계는 특히 삼성SDI가 2005년 이후 S-partner 인증 제도를 운용하면서 협력회사와 거래 시 품질, 가격, 납기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부문의 평가결과 반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파트너로서 장기적 가치의 동반향상에 힘을 쓰는 점을 높잎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SDI는 중소기업형 저탄소그린파트너십 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대중소 저탄소그린파트너십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작년 12월에는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2월 원료, 소재, 부품 및 팩 등 전지사업의 전 부문의 37개 주요 참여사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 및 킥-오프(Kick-off) 워크샵을 실시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1년까지 협력회사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온실가스 진단 지도 및 감축활동, 성과 시스템 구축 등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I는 협력사 경영환경 변화 및 경영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보완점을 찾기 위해 '협력회사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해 우수 협력회사의 우수 혁신사례 소개 및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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